‘그것이 알고 싶다’, ‘주사 이모’ 의혹 정조준…무면허 시술·연예인 연루 제보 요청
SBS 탐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제보를 요청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씨(81년생)를 둘러싼 무면허·불법 의료 시술 의혹, 연예인·유튜버 연루 의혹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병원 내부로 보이는 공간과 해외 휴양지에서 촬영된 사진이 나란히 배치돼 시선을 끌었다. 얼굴과 신상은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주사 이모’라는 키워드와 함께 무면허·불법 의료 시술, 유명인 연루 가능성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제작진은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며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 등 구체적인 제보 창구를 함께 안내해 취재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단순 제보 수준을 넘어, 실제 피해 사례나 연관 정황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간 연예계, 의료, 범죄를 넘나드는 굵직한 사건들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켜왔다. 이번 ‘주사 이모’ 의혹 역시 방송을 통해 실체가 드러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편 개그우먼 박나래에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이 씨에 경찰이 출극금지 조치를 내렸다.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의료법, 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 씨를 출국금지 조처했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았는데 오피스텔과 차량에서 박나래에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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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