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딸을 잃은 배우 토미 리 존스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2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는 토미 리 존스와 그의 가족이 딸 빅토리아의 사망 후 공식 성명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족은 성명을 내고, “보내주신 모든 따뜻한 말씀과 위로, 기도에 감사드린다. 이 힘든 시기에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빅토리아 카프카 존스의 가족’ 명의로 발표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3/202601031327776409_69589b4d5f57f.jpeg)
빅토리아 존스는 앞서 지난 목요일 새벽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 14층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TMZ가 입수한 새해 첫날 관련 911 신고 기록에 따르면 ‘색 변화’로 인해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혈중 산소 부족으로 피부, 입술, 손톱 색이 변하는 청색증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도착한 구급대도 소생을 시도했으나 빅토리아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마약 관련 도구, 타살 정황, 자살을 시사하는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측 대변인은 “2026년 1월 1일 호텔에서 발생한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 호텔 팀은 진행 중인 조사 범위 내에서 경찰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미 리 존스와 그의 두 번째 아내 킴벌리 클러글러 사이에서 태어난 빅토리아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이어 연기 활동을 했으며, 영화 ‘맨 인 블랙1’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인기 청소년 시리즈 ‘원 트리 힐’의 한 에피소드에 출연했고, 2005년에도 아버지가 연출한 영화 ‘멜키아데스 에스트라다의 세 번째 장례’에 출연한 바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