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비정상회담'의 타쿠야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일본인 타쿠야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살림남’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해 슈퍼스타라고 설명하며 “BTS, 현빈, 배용준보다 인기가 많다”라고 자랑했다. 알고 보니 ‘살림남’의 새로운 얼굴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일본인 타쿠야. 타쿠야는 “‘크로스진’이라는 팀이었다. 아이돌을 했다”라고 밝혔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다.
타쿠야는 '살림남' 스튜디오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타쿠야의 등장에 “잘생겼는데 발음도 저보다 좋다”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어머님의 소개가 (너무 과하다)”라고 슈퍼스타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언급했고 타쿠야는 “가족들에게 거짓말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타쿠야는 한국 내 자신의 인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홍대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타쿠야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타쿠야는 “도망가고 싶었다. 민망하고. 나한테 실망하는 게 컸다. 멘털이 많이 무너졌다. 위축되는 모습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국 생활한 지 15년, 16년이 되었다는 타쿠야. 아이돌 활동을 접은 이후 모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타쿠야는 “관심을 받는 직업이지 않냐.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저는 무플에 가까우니까. 악플이라도 생기면 좋겠다”라며 상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타쿠야는 고향인 일본으로 향했다. 타쿠야는 가족들이 그리워져 2년 만에 집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타쿠야는 ‘살림남’을 통해 집과 가족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타쿠야의 등장에 가족들은 모두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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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