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방송인 이상민의 대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저격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민의 ‘2025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과 관련된 기사들을 연달아 공유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대상 선정”, “괜히 사람들이 이렇게 화를 내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담긴 기사를 게시하며 시상 결과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현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싱글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유부남이 대상을 받는다? 이게 진정한 블랙코미디 아닌가”라는 댓글 반응을 인용해 이상민의 수상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특히 “반복되는 지석진 홀대 논란”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시상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해 12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SBS 예능에서의 활약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지만, 시상 전부터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지석진이 또다시 수상에 실패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이어졌다. 시상식 당일 지석진에게 가발을 씌우는 연출 역시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고영욱은 과거에도 이상민을 향한 공개적인 저격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다”는 글로 이상민의 빚 청산을 겨냥했고, 9월에는 ‘크라잉 랩’의 원조가 자신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에도 개인사와 관련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며 논란을 키웠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이후 연예 활동은 중단한 상태로, 개인 SNS를 통해 연예계 이슈에 대한 의견을 간간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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