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구사일생으로 죽다시피했다 살아난 경험을 고백했다.
임현식은 지난 5일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드라마 '허준', '대장금' 등 인기 대하사극에 출연한 임현식은 여전히 유쾌한 감초로 기억되는 원로 배우다. 1945년생인 그는 올해로 81세(만 80세)를 맞았다. 팔순을 넘긴 고령의 나이인 만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자아낸 바. 실제 그는 '바디인사이트'에서 '구사일생'을 키워드로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임현식은 "죽다 살아났다기 보다, 죽다시피 했다가 살았다"라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가슴 통증이 왔다. 이런 통증을 몇 번 느꼈는데, 그날도 통증을 느꼈다. 집에 아무도 없고 혼자여서 바로 응급실로 갔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아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그는 "농약을 뿌리다가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과나무를 소독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소독하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머리가 뻐근해지면서 느낌이 묘했다. 동네 사람들이 쓰러진 나를 발견해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갔다. 동네 사람들 덕분에 살아났다"라며 이로 인해 수 천 마리의 개미가 기어다니느 환각 증상까지 겪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문의에 따르면 제초 작업 중 농약을 흡입할 경우 폐와 기도가 즉각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기침, 호흡곤란, 어리저움이 생길 수 있고 급기야 급성 중독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이에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임현식의 건강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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