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2위를 이끈 루이스 리베라토가 대만에서 새 출발한다.
대만 매체 ‘FTV스포츠’의 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 참가 중인 리베라토는 최근 인터뷰에서 “차기 행선지가 대만프로야구로 결정됐다”라고 직접 밝혔다. FTV스포츠는 “리베라토가 정확히 어느 구단과 계약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리베라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야구기자 데이비드 알칸타라가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지만, 한편으로 팀을 떠나야 한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다. 대만프로야구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리베라토는 지난해 6월 우측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리베라토는 놀라운 적응력과 함께 16경기 타율 3할7푼9리(66타수 25안타) 2홈런 13타점 OPS .992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플로리얼을 밀어내고 한화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베라토는 지난해 한화에서 62경기 타율 3할1푼3리 10홈런 39타점 41득점 OPS .890 득점권 타율 3할3푼9리로 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 타율 3할8푼9리 1홈런 2타점 7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한국시리즈 5경기 타율 1할1푼1리 부진에 이어 한화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리베라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로 향해 8경기 타율 4할7리에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KBO리그 타 구단 이적에 실패하며 한국을 떠나게 됐지만, 대신 대만프로야구 이적을 통해 아시아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을 수 됐다. 대만 복수 언론에 따르면 리베라토의 새 소속팀은 가이언스가 유력하다.
한편 한화는 2026시즌 새 외국인타자로 총액 100만 달러에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2024시즌 한화에서 122경기 타율 2할7푼5리 24홈런 70타점을 거둔 페라자는 2025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 타율 3할7리 19홈런을 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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