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맨유, 아모림 후임은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으로...플레처-캐릭-솔샤르-반니가 후보 (英 BBC)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1.07 10: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임시 사령탑 후보군을 좁혀가고 있다. 후보는 모두 '맨유 DNA'를 공유하는 이름들이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런 플레처, 마이클 캐릭,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구단 출신 인사들과 임시 감독직을 두고 사전 접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논의는 아직 탐색 단계로, 누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공백을 메울지 확정되진 않았지만, BBC는 캐릭을 '진지한 후보'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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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은 14개월의 재임 끝에 이번 주 월요일 경질됐다. 이후 플레처가 즉각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고, 구단은 여름에 정식 사령탑을 임명하기 전까지 '케어테이커'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플레처는 새 임시 감독이 정해질 때까지 팀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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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축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플레처를 비롯해 솔샤르, 캐릭과 해당 역할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맨유 출신 루드 반 니스텔로이 역시 후보로 거론된다. 반 니스텔로이는 2024년 임시 감독 시절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솔샤르는 2018년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직후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았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3년간 맨유를 이끌었다. 캐릭은 지난해 6월 미들즈브러를 떠난 뒤 현재 무직 상태다.
한편 맨유는 장기 플랜도 병행 검토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마르세유를 지휘 중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차기 정식 감독의 초기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글라스너는 관련 질문에 "나는 팰리스 감독이다. 더 이상 질문할 의미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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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처는 번리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맨유 팀을 이끄는 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큰 영광"이라며 "모든 집중은 지금 당장의 경기에 있다. 맨유는 항상 정상과 승리를 요구받는 팀이고,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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