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곡 되다니"…김이나, 임재범 은퇴에 "아주 안녕일리 없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1.07 08: 57

작사가 김이나가 가수 임재범의 은퇴에 아쉬움을 전했다.
7일 김이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은퇴 곡이 되리라고 상상도 못했던 작업. 삶에 안녕을 고하고 싶을 만큼 힘든 이들에게 호통치듯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소소한 위로가 아닌 결정적일 때 힘이 되어 줄 이야기를 선배님의 목소리로 듣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자신이 작사를 맡은 ‘Life is a Drama’를 ‘싱어게인4’에서 부르는 임재범의 모습을 캡처해 공개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이 곡은 임재범이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신곡으로,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에 비유하며, 끝을 단정 짓기보다 계속해서 써 내려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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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가 작사를 맡은 가운데 절제된 언어와 여백의 미학은 임재범의 보컬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만나 곡 전반에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설득력을 더한다.
앞서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에서 떠나겠다면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지 않나.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자신이 쓴 곡이 임재범의 은퇴 곡이 될 줄 몰랐다며 “‘싱어게인’에서 함께 한 모든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이게 아주 안녕일리는 없다고 믿을래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이나와 임재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JTBC ‘싱어게인4’는 지난 6일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자는 이오욱으로, 상금 3억 원을 거머쥐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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