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9일 명동성당서 장례 미사·영결식..정우성 추도사 맡는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1.07 13: 30

故 안성기의 장례 미사가 명동성당에서 진행된다.
오는 9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故 안성기의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영화인 영결식이 엄수된다. 영결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추도사를 맡는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온 지 6일 만이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2020)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베우 안성기가 포즈를 취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cej@osen.co.kr

[OSEN=사진팀]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께서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영화인 후배인 이정재 정우성 등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이 이름을 올렸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된 뒤에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상주와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설립자로, 이병헌, 박철민과 함께 고인의 운구도 맡을 예정이다. 
다만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의 뜻을 기려 장례는 천주교 예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영결식 이후 고인은 경기 양평 별그리다에 영면한다.
[OSEN=사진팀] 정부가 5일 별세한 배우 고(故) 안성기에게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한 조치로,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했다.이번 금관문화훈장은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에 이은 세 번째 훈장이었다. 60여 년에 걸쳐 한국영화의 성장과 도약을 이끈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의미가 담겼다.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에 출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남겼다. 특히 ‘실미도’를 통해 한국영화 최초 천만 관객 시대를 열며 대중성과 산업적 성장을 상징하는 배우로 평가받았다.대종상·청룡·백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그는 ‘국민 배우’로 한국영화와 생애를 함께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으며,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9일 오전 6시 엄수됐다. /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 지난 6일부터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별도의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안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9일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한편, 배우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5살에 데뷔해 ‘10대의 반항’, ‘하녀’ 등을 통해 아역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성인 후 공백기를 거쳐 ‘야시’, ‘제3공작’으로 재도약했으며, 1980~1990년대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남부군’, ‘하얀 전쟁’, ‘투캅스’ 시리즈 등으로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실미도’, ‘라디오스타’,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이자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주연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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