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남편' 故이선균 "모든것이 그리운 오늘, 사랑해"..애틋 묘비명 공개[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1.07 16: 28

배우 故 이선균이 사망한지 2년이 흐른 가운데, 애틋함이 가득 담긴 묘비명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故 이선균의 절친인 배우 윤희석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벌써 2년. 여전히 그립고, 여전히 아프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故 이선균의 묘소를 찾은 윤희석의 모습이 담겼다. 윤희석은 고인의 한예종 동기로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故 이선균의 2주기를 맞아 지인들과 함께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것.

[OSEN=사진팀] 배우 故이선균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故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노상에서 자동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발인은 오는 29일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으로 알려졌다. 2023.12.27/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특히 처음으로 공개된 故 이선균의 묘비에는 "모든 것이 그리운 오늘.. 사랑해"라는 애틋한 문구가 새겨져 뭉클함을 더한다. 또한 묘비 앞에는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선물을 모아두는 공간도 마련됐다.
팬들은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행복의 나라에 잘 도착해서 잘 쉬고 계시죠? 그립고 보고싶어요" 등 故 이선균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고인을 추억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생전 고인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느껴진다.
故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향년 48세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그는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차량 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에 앞서 故 이선균은 마약 투약 관련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유흥업소 실장인 여성 A씨와 그의 지인인 또 다른 여성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아 현금 3억 5000만 원을 갈취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가 故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주장하며 세 차례에 걸쳐 마약 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故 이선균은 마약 혐의를 부인했으며 검사 결과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수사 과정에 내사 단계부터 대대적으로 공개되면서 대중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 그 결과 고인은 세 번째 경찰 소환조사를 마친 후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그의 허망한 죽음에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슬픔을 표했으며, 윤희석은 고인의 운구 행렬에 동참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인의 생전 수사 정보를 언론사 기사에 유출한 의혹을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C씨를 긴급 체포했고, C씨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80시간의 사회 봉사를 선고받았다.
한편 故 이선균은 지난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에 출연하며 배우로 정식 데뷔했으며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나의 아저씨', 'Dr.브레인', '법쩐', 영화 '쩨쩨한 로맨스',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한 그는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고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앙상블상을 품에 안았다. 고인의 사망 후 유작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행복의 나라'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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