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는 휴식을 취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멈추지 않았다. 새해 첫 경기부터 '폭주 모드'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8-1로 대파했다.
겨울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거둔 완승이었다. 바이에른은 승점 44점(14승 2무)로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고, 볼프스부르크는 14위(승점 15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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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경미한 허벅지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했다. 그러나 수비진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바이에른의 공격력은 더 날카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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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바이에른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루이스 디아스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상대 자책골로 연결돼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전반 13분 볼프스부르크의 페이노비치가 날카로운 침투 후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동점 이후 바이에른은 다시 속도를 올렸다. 전반 30분 마이클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디아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2-1로 앞서갔다. 전반 막판까지 바이에른은 일방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고, 볼프스부르크는 간신히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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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후반 초반에 사실상 갈렸다. 후반 5분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감아 찬 슈팅으로 3-1을 만들었고, 불과 3분 뒤 디아스의 크로스가 또다시 수비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며 점수는 4-1이 됐다.
이후는 바이에른의 골 퍼레이드였다.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침착한 패스를 받은 하파엘 게헤이루가 다섯 번째 골을 넣었고, 이어 케인이 직접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그 20호 골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탄 올리세는 후반 31분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마지막 장식은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였다. 후반 43분 골라인 근처에서 몸을 날려 밀어 넣는 마무리로 8번째 골을 완성했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사실상 축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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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결장은 아쉬웠지만, 팀의 완성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다시 한 번 분데스리가 '독주 체제'를 선언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