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지만 배운 게 많다" 음바페, '8개월 만의 레알 결별' 사비 알론소 향한 감사 인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1.13 09: 19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45) 감독과 동행을 8개월 만에 조기에 마쳤다. 그러자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7)가 짧았던 스승과의 만남을 뒤로하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과 사비 알론소 감독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서 항상 구단의 가치를 대표해 왔다"며 "이곳은 언제나 그의 집이 될 것"이라고 예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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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론소 감독의 마지막 경기는 전날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이 됐다. 레알은 숙적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고, 결국 구단 수뇌부는 감독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진] 킬리안 음바페 SNS
현재 레알은 라리가에서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9)에 밀려 2위(승점 45)에 올라 있다. 알론소 감독 체제의 레알은 지난해 10월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이날 패해 트로피를 놓쳤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음바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알론소 감독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바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독님 밑에서 뛰고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 첫날부터 내게 신뢰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또 "나는 분명한 철학을 지녔고 축구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감독으로 기억하겠다"면서 "당신의 다음 여정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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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알론소 감독의 후임으로 알바로 아르벨로아(43) 레알 카스티야(2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레알은 오는 15일 알바세테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을 통해 아르벨로아 체제에서의 첫 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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