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터졌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1명의 투수를 위해 5명의 유망주를 내주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1대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워싱턴의 좌완 에이스 맥켄지 고어를 영입하는 대신 5명의 유망주 패키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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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내준 유망주들은 모두 팀 내 상위권 유망주다. 202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지명됐고 ‘MLB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유망주 랭킹 2위 유망주 개빈 피엔을 필두로 우완 투수 알레한드로 로사리오(6위), 유격수 데빈 피츠제럴드(12위), 외야수 예레미 카브레라(16위), 1루수 겸 외야수 아비멜렉 오티즈(18위)를 내줬다. 팀내 20위권 유망주 중 5명을 선수 1명에 올인했다.
텍사스가 유망주 5명을 내주고 영입한 고어는 메이저리그 하위권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였다. 지난해 30경기 159⅔이닝 5승 15패 평균자책점 4.17, 185탈삼진 64볼넷의 성적을 남겼다. 2024년에는 166⅓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90, 65볼넷, 181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맥켄지 고어는 2025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해 96패를 당한 워싱턴 소속으로 활약했다. 전반기 110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49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라고 했다. 지난해 후반기에는 부상 여파가 있었다. 8월에는 어깨 부상, 9월에는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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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5가지 구종을 구사하는 역동적인 투수지만 선수생활 내내 기복이 심했다’고 설명했다. 고어는 전반기 통산 평균자책점 3.87이지만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4.91로 높다.
‘디애슬레틱’은 ‘이번 겨울 내내 고어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오프시즌 동안 프런트와 선수 육성 파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워싱턴은 여러 이유로 고어 트레이드를 검토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얇은 선발 투수 FA 시장 상황을 이용하려고 했다. 27세 시즌을 앞두고 FA까지 2년 남은 고어는 연봉 조정 2년차인 올해 56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선발진 보강을 노리는 중간 마켓 팀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이고 저렴한 카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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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디애슬레틱’은 ‘텍사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절실하게 필요했던 선발진 전력을 보강했다. 건강하게 돌아온 제이콥 디그롬은 30경기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네이선 이볼디 또한 지난해 22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으로 경이적인 모습이었지만 8월에 회전근개 염좌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며 ‘고어는 잭 라이터와 함께 로테이션 중간을 책임질 것으로 본다. 이로써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며 우승 경쟁에 대한 꿈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