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삼성팬들 벌써 줄섰다, 亞쿼터로 日꽃미남 데려오다니…158km 만찢남의 약속 ”많은 돈에 걸맞은 활약하겠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1.24 08: 41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하라고 했더니 일본 꽃미남을 데려왔다. 심지어 이 선수가 최고 158km 광속구를 뿌린다고 하니 그야말로 기대만발이다. 
일본 출신의 우완투수 미야지 유라(27)는 지난달 총액 18만 달러(약 2억 6000만 원) 조건에 삼성 라이온즈 구단 최초 아시아쿼터 선수가 됐다. 일본 사회인야구, 독립리그 등을 전전한 그가 처음으로 프로 타이틀을 새긴 순간이었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군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출국한 미야지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둘러싸인 게 처음이라 긴장이 된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이제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게 됐는데 많은 돈을 받고 왔기 때문에 그 돈에 걸맞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먼저 말을 걸어준 선수들도 많고, 선배님들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게 느껴진다. 나도 먼저 다가가서 대화를 잘해보겠다”라고 삼성 입단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성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KBO리그는 독립리그 시절 동료였던 시라카와 케이쇼를 통해 처음 접했다. 시라카와는 2024년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12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남겼던 투수. 미야지는 “시라카와가 KBO리그에 있을 때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실력이 좋은 시라카와도 맞는 걸 보고 되게 대단한 리그라는 인상을 받았다”라며 “시라카와가 한국에서 포크볼을 처음 사용했다고 하더라. 포크볼을 어떻게 잘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 KBO리그.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투수를 택했고, 그 가운데 무려 7명이 일본인이다. 미야지는 “KT 위즈에 입단한 스기모토 코우키를 알고 있다. 아시아쿼터 투수들 가운데 톱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성 미야지 유라가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미야지는 이날 공항에서 삼성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직 스프링캠프도 해보지 않은 낯선 새내기이지만, 우월한 신체조건(186cm-90kg)에 수려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야지는 수줍어하면서도 팬들의 셀카 및 사인 요청에 모두 응했다. 
미야지는 “사실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인데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실 지금이 가장 긴장된다. 라팍이 매진되면 초반에 조금 흔들릴 수도 있을 거 같다”라며 “KBO리그 응원 문화가 궁금하다. 일본은 음악을 틀면서 춤추는 응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얼른 보고 싶다. 라팍의 경우 경기장 입장과 함께 바로 그라운드가 보여 매우 예쁘다는 인상을 받았다. 피치컴, ABS 등이 모두 처음이라 어색할 거 같기도 한데 최대한 어색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KBO리그 데뷔를 앞둔 설렘을 전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성 미야지 유라가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미야지는 강속구를 비롯해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직구 최고 구속 158km, 평균 149.6km를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미야지는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 리그에 속한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1군 경력은 없지만, 2022년부터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쳐 일본프로야구 2군까지 레벨을 업그레이드했다.
미야지는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했다. 9이닝 당 탈삼진 11.2개. 삼성은 "미야지는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 구단 불펜 전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성 미야지 유라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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