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에드먼(LA 다저스 내야수)의 정규 시즌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김혜성에게 선발 출장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에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24일 일본 스포츠 매체 ‘히가시 스포웹’은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보도를 인용해 “에드먼이 정규 시즌 개막전을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다저스 전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에드먼은 지난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97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당초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현재는 조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출신 내야수 앤디 이바네즈를 영입하며 내야진 보강을 꾀했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가 이바네즈를 영입했다는 건 에드먼의 정규 시즌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하다는 걸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드먼이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바네즈와 함께 미겔 로하스, 김혜성 등이 개막전 선발 출장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이 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71경기에서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에드먼의 회복 상황과 스프링캠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김혜성의 역할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은 물론 일본 언론의 시선도 함께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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