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전 남친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서는 장윤주와 김원훈이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연애 상담을 해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전 여친을 아직 팔로우 중인 남친' 때문에 고민하는 구독자의 사연을 읽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대화했다.

김원훈은 "누나는 전에 만났던 사람과의 기념이 되는 선물도 있을 거고, 편지 같은 것도 있을 건데 그거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장윤주는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훈은 "누나 그러면 안 된다. 나 진짜 형님한테 다 말할 거다. 뭐 갖고 있냐? 예를 들어 옷 같은 건 괜찮을 수 있다"고 했지만, '사진'이라는 대답에 화들짝 놀랐다.
장윤주는 "필름 카메라로 찍은 게 집에 있다"고 했고, 김원훈은 "그 사람이랑 연락하는 것도 아닌데 왜 갖고 있냐? 버려도 되는데 진짜 버려라"고 조언했다. 장윤주는 "너무 많다"고 했고, 김원훈은 "어쨌든 한 박스에 모여있는거 아니냐? 그냥 버려라. 누나 이러면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

"넌 하나도 없냐?"는 질문에 김원훈은 "난 편지는 안 버린다. 편지는 뭔가 그때의 귀여운 감정들이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장윤주는 "뭐야, 사진이 차라리 낫다. 편지야 말로 불태워야 된다"고 발끈했다.
김원훈은 "나도 원래 이사갈 때 버리려고 하다가 읽어봤는데 '귀엽다. 뭘 버리냐 그냥 두자' 싶었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읽는다는 게 아니라 하나의 추억이라 버리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난 편지는 다 버렸다"며 김원훈을 이해하지 못했다.
급기야 장윤주와 김원훈은 "편지랑 사진 중 뭐가 더 싫냐?"고 투표했고, 결국 장윤주는 "사진은 버려야 될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김원훈은 끝까지 "편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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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