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재계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체 앨범...다섯 멤버의 솔직한 감정 다룬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13 07: 21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데뷔 후 7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가장 솔직한 고백과 함께 컴백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13일) 오후 6시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체 음반.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화자의 변화'다. 그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가상의 소년을 주인공으로 세워 청춘의 서사를 은유적으로 노래해 왔다면, 이번에는 다섯 멤버가 직접 이야기의 주체로 나섰다.

멤버들은 주제 선정부터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데뷔 후 7년 동안 느꼈던 미래에 대한 불안, 공허함,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의지를 가감 없이 담아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보편적인 감정을 투바투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저격할 전망이다.
서정적이면서도 긴 음반명과 한글 타이틀곡 제목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초 정체성을 상기시킨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등 독특한 곡명으로 K-팝 신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이들이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전매특허인 '긴 제목'을 내세워 화제성을 장악했다.
수록곡 또한 다채롭다.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 (Stick With You)’를 포함해 ‘Bed of Thorns’, ‘Take Me to Nirvana (feat. 万妮达Vinida Weng)’, ‘So What’, ‘21st Century Romance’, ‘다음의 다음’까지 총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 (Stick With You)’는 중독성 강하고 파워풀한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일렉트로 팝 장르다. 끝이 보이는 사랑을 붙잡고 싶은 절절한 마음을 노래하지만, 이는 동시에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멤버들의 굳은 의지로도 읽힌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하루에 하루를 더해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루프(Loop) 기호'로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 등 투바투만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예고되어 시각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은 팬들과 함께 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13일) 오후 8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현장을 찾지 못한 글로벌 팬들을 위해 위버스(Weverse)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7년의 서사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장을 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 활동으로 써 내려갈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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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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