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에 부산 뜬다! 3년 8개월 만에 부산서 완전체 공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13 15: 1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자신들의 데뷔 기념일에 맞춰 부산으로 향한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의 상세 공지를 게재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이번 부산 공연은 여러모로 상징적인 의미가 깊다. 방탄소년단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다시 찾는 것은 지난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특히 이곳은 멤버들이 군 입대 전 완전체로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라는 점에서 팬들에게는 남다른 감회를 선사한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이 '이별의 인사'를 건넸던 바로 그곳에서 다시 '재회의 축제'를 연다는 점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공연 이튿날인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로, 전 세계 아미(ARMY)들과 함께 한국에서 축배를 들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월드투어 'ARIRANG'은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투어의 포문을 열고 사흘간 13만 2000여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화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7~18일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을 이어간다. 이는 한국 가수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 기록으로, 전 세계 음악 시장에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치열한 '피케팅(피 터지는 티켓팅)'도 예고됐다. 이번 부산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8시팬클럽 선예매가 먼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30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이 병행되어 전 세계 어디서든 방탄소년단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상세 안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완전체 컴백 후 다시 선 부산의 무대, 그리고 데뷔 13주년의 기쁨이 맞물린 이번 콘서트가 어떤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