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테이너 조혜련이 20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들려준다. 약 8개월간의 금욕을 깨는 '곱창 먹방'도 선보인다.
14일(오늘)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스튜디오 수제 웹예능 ‘간절한입’에는 MC 김지유가 희극인 선배이자 연극 배우로 활약 중인 조혜련을 찾아가 무대 후 간절했던 음식을 함께 즐기는 현장이 담긴다.
공연장을 찾은 MC 김지유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에서 26세 주인공 '리타'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혜련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조혜련은 “현재 허리가 24인치”라며 탄탄한 등 근육과 날씬한 허리 라인을 깜짝 공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조혜련은 “캐릭터 설정은 26세인데 내 실제 나이는 56세다.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어 젊음이라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혹독하게 관리했다”며 ‘열정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그는 110분 분량의 2인극 대사를 한 달 만에 외운 것은 물론, 4개월간 밀가루를 끊으며 8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의존하기보다 근본적인 식습관 변화를 택했다며 자신만의 도시락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조혜련이 향한 곳은 곱창집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8개월간 최애 음식인 곱창을 멀리했던 그는 모둠 곱창이 익자마자 숟가락에 곱창을 산처럼 쌓아 올리는 ‘고삐 풀린 먹방’을 선보인다.
그런가하면 "김구라 선배가 나를 ‘리틀 조혜련’이라 불렀다”는 김지유에게 조혜련은 “때로는 진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멀리 보고 오래 가라”며 35년 차 베테랑다운 조언을 건넨다. 또한 그는 “두 번의 결혼 등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공인으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버틴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특히 조혜련은 인생 롤모델로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꼽으며 자신을 ‘확실한 유라인’이라 칭해 눈길을 끈다. 그는 “재석이가 명절마다 한우를 보내준다. 나도 매년 한우를 사다 바치며(?) 우정을 지킨다”는 유쾌한 미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스튜디오 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