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신문성, 능글맞은 카리스마부터 허 찌르는 반전까지..소름 열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14 13: 25

 배우 신문성이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베테랑 형사의 노련함과 미스터리한 반전을 오가는 열연을 선보였다.
신문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타는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용대문경찰서 강력반의 중심, 금반장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극 중 금반장은 주인공 기수종(하정우 분)이 민활성(김준한 분)의 제안으로 얽히게 된 납치 자작극 사건을 추적하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베테랑다운 능글맞은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해 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10회에서는 금반장의 충격적인 반전 면모가 드러나 보는 이들을 혼란케 했다. 그간 기수종을 집요하게 압박하며 수사망을 좁혀오던 모습과 달리, 결정적인 순간에 사건을 덮으려는 태도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 금반장은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후배 고주란(이주우 분) 형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증거도 없는 거 또 들쑤시게?"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돌연 수사 종결을 지시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의의 편에 서 있을 줄 알았던 형사가 진실 앞에서 눈을 감아버리는 모습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금반장이 또 다른 배후와 연결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그의 변심이 기수종과 김선(임수정 분) 부부에게 구원의 퇴로가 될지, 혹은 더 큰 비극을 부르는 나비효과가 될지 호기심을 돋운다.
선과 악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섬세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신문성은 영화 ‘살인의 추억’부터 연극,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한 실력파 ‘올라운더’ 배우다.  드라마 ‘스위트홈’, ‘동백꽃 필 무렵’, ‘경성크리처’, ‘굿보이’, ‘착한 여자 부세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친애하는 X’ 등 굵직한 화제작마다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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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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