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병만 하차, 황승언·구혜선 합류 ‘히말라야’ 제작 강행→출국…JTBC “편성 논의 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14 14: 43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님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히말라야 원정대 프로젝트가 출국한 가운데 여전히 편성은 논의되지 않았다.
14일 산악인 오은선을 대장으로 한 히말라야 원정대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가운데 이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은 여전히 편성되지 않았다. JTBC 측은 OSEN에 “지난번 입장을 전한 뒤 (편성과 관련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비전Q 프로덕션 사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기원 ‘히말라야에서 기원하다’ 발대식이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인의 축제인 2026 북중미 뭘드컵 8강을 기원하기 위해 연예인 및 체육인으로 구성된 ‘히말라야 원정대’가 국민의 희망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칸첸중가 BC로 향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사 측은 2026년 상반기 월드컵 특집으로 JTBC에서 방송 예정이라고 대대적으로 알렸다.

OSEN DB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비전Q 프로덕션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기원 히말라야 원정대 발대식이 열렸다.이준훈 단장이 기획한 이번 원정대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개그맨 김병만,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 배우 예지원, 정유미, 이태환, 가수 유빈, 방송인 안현모, 박해린 등 연예인 및 체육인으로 구성되었다.박해린, 유빈, 정유미, 안현모, 예지원, 이태환, 이동국, 이준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3.05 /sunday@osen.co.kr
이날 발대식을 갖고 히말라야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주요 출연진인 엄홍길 대장부터 김병만, 이덕화가 발대식에 불참하거나 지각했고, 이동국, 이태환, 예지원, 안현모, 정유미, 유빈, 박해린 등 일부 출연진이 이준훈 단장과 깃발을 들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내 정리 후 간담회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단장과 출연진은 30여분 동안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느라 나오지 않았다.
이준훈 단장은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JTBC 측이 출연진 교체를 이유로 편성을 해주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면서 편성 갈등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한 명이 됐든 몇 명이 됐든 분명히 간다. 비행기 티켓 등이 다 완료된 상태인 만큼 출연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해서 6개월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인데 월드컵 중계권이 한 곳에 있다보니 방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JTBC 측의 입장은 달랐다. JTBC 측은 “JTBC와 무관한 행사”라며 “편성 확정이 한 적이 없는데 JTBC 방송으로 행사를 진행했고, 편성 요청이 왔는데 못한다고 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편성 갈등 속에 히말라야 원정 강행을 선언한 제작사 측은 출연진을 대거 교체했다. 당초 엄홍길 대장과 이덕화, 김병만, 이동국, 안현모, 예지원, 정유미, 유빈, 이태환, 박해린 등으로 구성됐던 원정대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여성 산악인 오은선과 배우 이종원, 권오중, 황승언, 황보, 조은나래 등으로 멤버를 교체했다. 이덕화는 조직위원장으로, 가수 김상희는 후원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히말라야 원정대’가 무사히 원정을 마치고 돌아와 방송을 내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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