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박혜경, 심규덕과 결별이유 "나만 좋아해"..연프 재출연→'0표' 울컥[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4.15 06: 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돌싱글즈5' 출신 박혜경이 심규덕과 결별 후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연애프로그램에 재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E채널 예능 '돌싱N모솔' 첫 방송에는 돌싱녀와 모솔남들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돌싱N모솔'은 연애의 '끝'을 씁쓸하게 경험해 본 돌싱 여성들과 연애의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이 '연애기숙학교'에 동반 입학해 짝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여섯번째 돌싱녀로 등장한 인물은 "돌싱글즈 출신"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름아닌 '돌싱글즈5'에서 서울대 출신 변호사 심규덕과 최종커플로 맺어졌던 박혜경이었던 것.
박혜경은 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비양육 중인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 '돌싱글즈5' 출연 당시 '정유미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심규덕과 현커(현실커플)까지 인증하며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약 한 달간의 연애 끝에 결별했고, 심규덕은 현재 '돌싱글즈1' 출신인 이아영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공개연애 끝에 재혼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또 다시 연애 프로그램 출연을 택한 박혜경의 모습에 넉살은 "타 프로그램에도 나왔는데 또 나온게 용기가 대단하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박혜경은 "저는 '돌싱글즈'는 진짜 좋은 사람 만나려고 갔는데 좋아해서 하는 행동이 하나도 없었다. 저만 놓으면 되는 연애였다"며 심규덕과 연애 당시 감정의 크기가 달랐음을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그래도 연애 하고싶냐"고 물었고, 박혜경은 "그냥 안정적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적어도 내가 무언가 고민되고 그런것들을 친구들이랑 나누기 힘들때. 남자친구한테만 할수있는 얘기 있지 않나. 그런쪽으로 필요한것 같다"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혜경은 출연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프로그램 규칙상 '연애기숙학교' 내에서는 서로를 닉네임으로 불러야 하는 상황. 이에 박혜경은 스스로에게 '순무'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그는 "순무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다. 하는거 1도 없이 숨만 쉬는데도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닉네임을 그렇게 정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박혜경은 그 어떤 모솔남들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혜경은 "짝이 되지 못한 여자는 먼저 기숙사로 이동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왜 나를 저격하고 그래.."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잘 다녀와요"라며 다른 출연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쓸쓸하게 자리를 이동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기숙사로 돌아가려는 돌싱녀 '서울쥐'와 마주쳤다. 이에 서울쥐는 "저 혼자다"라고 말했고, 박혜경은 "어 진짜? 나만 혼자인줄 알았는데"라고 크게 반가워 했다.
서울쥐는 "나도 혼자다"라고 말했고, 박혜경은 "솔직히 울뻔했는데"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랑해요. 동지가 있었다니"라고 포옹으로 서로를 달랬다.
이에 서울쥐는 "괜찮아요"라고 다독였고, 박혜경 역시 서울쥐를 향해 "아니 이렇게 핫걸을 누가.."라고 안타까워 했다. 서울쥐는 "또 남자들 취향은 안그런가보죠"라고 애써 웃었고, 박혜경은 "그러게..그러게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에서는 앞으로 공개될 박혜경의 미래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돌싱N모솔'을 통해 마음을 의지할 상대를 찾은 듯,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돌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을 향해 "오늘 일정 소화하기 힘들것 같다"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첫 연애를 하는데 이혼녀래. 너무 흠이지 않나. 그 자체가"라고 오열하며 상대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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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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