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인수 효과 끝났나” 뉴캐슬, 무리뉴로 반전 노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4.15 09: 05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다. 뉴캐슬이 결국 결단을 고민하는 흐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이름이 떠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의 내부 상황을 전하며 "뉴캐슬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에디 하우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의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흐름은 분명 좋지 않다. 뉴캐슬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를 뒤집혔다. 전반 막판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경기 운영과 집중력 모두에서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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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로 뉴캐슬은 승점 42점에 머물며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초반 기대했던 유럽대항전 경쟁 구도와는 거리가 벌어진 상황이다. 남은 일정에서 반등이 없다면 구단 수뇌부가 변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뉴캐슬은 이미 한 차례 도약을 경험한 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인수 이후 빠르게 전력을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며 기대치를 높였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무리뉴 감독이 대안으로 거론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경험을 갖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등 다양한 팀을 이끈 이력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단기간에 팀을 정비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 역시 뉴캐슬이 원하는 요소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를 지휘하고 있지만, 향후 거취가 불확실하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의 벤피카서 거취가 불투명하다. 뉴캐슬은 그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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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변수는 타이밍이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시간 동안 뉴캐슬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무리뉴 감독이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할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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