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또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팀은 전날(7일) 0-8 패배를 설욕했지만, 송성문은 또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마친 송성문은 이날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5리에서 2할1푼6리로 떨어졌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010772768_6a4dd157bdbec.jpg)
점수는 애리조나가 먼저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케텔 마르네이 2루타 이후 헤랄도 페르도모를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실책으로 내보내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헤르만 마르케즈가 코빈 캐롤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처했다.
가브리엘 모레노를 내야 땅볼로 잡았으나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맥스 케플러에게 볼넷을 내주며 0-1이 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이후 잭슨 메릴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제임스 맥캔이 삼진, 매니 마차도까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가빈 시츠가 볼넷을 골랐다. 이후 크로넨워스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010772768_6a4dd158563e0.jpg)
팀이 4-1로 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송성문은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갤런을 상대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이어지며 출루에 실패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사 1루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이번에도 우익수 직선타에 막혔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끝내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송성문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서 10타수 1안타로 다소 주춤하다. 지난 6일 LA 다저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애리조나와 2연전에서는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만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송성문이 다음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