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인 좌완투수 최주형(19)이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칭찬에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최주형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 인터뷰에서 “처음 올스타에 선발됐을 때는 놀랐다. 이렇게 올스타전에 오니까 좋은 것 같다”고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7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최주형은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19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4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군에 올라와서는 8경기(7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실점은 없었지만 볼넷이 7개에 달했다.

제구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구위는 확실했다. 7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아냈다. 최주형을 상대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좌타자는 손도 대지 못할 것 같다면서 폼이 예쁘다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최주형은 “이강철 감독님께서 칭찬을 해주셨다고 많이 들었다. 내가 그 정도인가 싶었다”면서 “우리 감독님(김원형 감독)께서는 그렇게 칭찬을 해주신 적이 없다. 제구와 커맨드에서 더 보완을 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전반기 막판 1군에 올라왔지만 지난 9일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주형은 “좋은 기회였는데 내가 그 기회를 잘 잡지 못한 것 같다. 후반기에 더 잘해서 다음에는 기회를 잡고 싶다. 전반기보다 더 자신있는 모습으로 승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홈구장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된 최주형은 “잠실에서는 3번 정도밖에 던지지 못했다. 원정경기 등판이 많았다”고 아쉬워 하면서 “잠실에서 하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니까 잘해보고 싶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이강철 감독님의 칭찬 덕분에 주목을 받고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강철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최주형은 “김원형 감독님도 기회를 많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후반기에는 싸움닭처럼 던질테니까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며 후반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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