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두산 베어스)은 왜 올스타전에서 1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을까.
드림 올스타 소속 곽빈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영화 와일드씽 최성곤의 ‘니가 좋아’ 분장과 함께 등장한 곽빈은 선두타자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올스타전을 출발했다. 이어 박해민에게 좌전안타, 김도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1, 2루 위기에 몰린 가운데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이닝 종료를 눈앞에 둔 곽빈은 돌연 양창섭과 교체되며 1회를 채우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20개. 부상이 아닌 걸로 보아 사전 투구수 제한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곽빈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측정됐다.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인 곽빈은 전반기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의 호투를 펼치며 탈삼진 1위(112개), 평균자책점 3위, 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올스타전 베스트12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