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올스타전에서 ‘GOAT’의 품격을 뽐냈다.
류현진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선발투수 애덤 올러(KIA)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역대 최고’라는 의미의 ‘GOAT’(Greatest of all time / 염소) 분장을 한 문현빈(한화)과 함게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59경기(1654⅓이닝) 125승 6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3를 기록한 한국 최고의 에이스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통산 9번째 올스타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최형우(삼성)를 1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르윈 디아즈(삼성)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양의지(두산)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준순(두산)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투구를 마친 류현진은 3회 안우진(키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 9구를 던진 류현진은 모두 직구만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21km에 불과했지만 한국 최고의 에이스답게 효율적인 투구로 무실점 피칭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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