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도루→2타점 적시타→실점 막는 '슈퍼캐치'까지…송성문 공수 맹활약에 샌디에이고 8-7 승리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12 12: 58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가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송성문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3리에서 2할1푼7리로 약간 올랐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잭슨 메릴(중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가빈 시츠(좌익수) 타이 프랜스(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송성문(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타티스 주니어, 메릴, 보가츠가 모두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마차도가 뜬공으로 물러난 후 시츠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먼저 뽑았다. 이어 프랜스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2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가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고 이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내야 땅볼로 잡았으나, 그사이 3루 주자 돌튼 바쇼가 홈을 통과해 2-2, 경기는 원점이 됐다.
끝이 아니었다. 뷸러가 조나단 클라세에게 5구째 스위퍼를 던졌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경기는 2-4로 뒤집혔다.
샌디에고는 물러서지 않았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성문이 볼넷을 골랐다. 타티스 주니어가 내야 땅볼로 막혔지만, 송성문은 2루까지 갔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릴이 볼넷을 골라 1, 2루가 됐고 보가츠도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로 이어졌다. 마차도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샌디에이고는 3회말 다시 리드들 잡았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프랜스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크로넨워스가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렸고 캄푸사노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크로넨워스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 3루 찬스에서 송성문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다시 균형이 깨졌다. 
송성문은 지난 9일 애리조나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했다. 또 애리조나전 이후 2경기 만에 타점도 추가했다. 송성문은 이날 2회 샌디에이고의 첫 득점 주자가 됐고 이날 팀에 역전을 이끄는 안타까지 기록했다. 
이후 도루까지 했다. 시즌 11호 도루. 게다가 4회초에는 2사 1, 3루 팀의 위기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좌익수 쪽으로 빠질 법했던 강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슈퍼 캐치’로 실점 위기를 막기도 했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성문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4회말 2사 1, 2루에서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7-4까지 달아났다.
송성문은 5회말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블라디 게레로 주니어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7-7, 동점이 됐다. 그러나 6회말 프랜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8-7, 리드를 잡았다.
송성문은 7회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안타, 타점을 더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2회 볼넷 출루 이후 득점, 3회 2타점 적시타와 도루, 4회초 호수비 등 이날 토론토전에서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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