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된다" 전반기 4위…"SF, 트레이드 마감일 대대적인 개편 단행 가능성 매우 높다" 이정후는?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13 17: 20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타율 3할을 지키며 안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 2사 1, 2루에서는 투수 땅볼,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좌완 브레넌 버나디노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끝내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올해 전반기는 타율 3할2리(331타수 100안타), 5홈런, 33타점, 6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쉬웠다. 지난 10일과 11일 콜로라도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다만 시즌 100안타를 달성한 가운데 타율 3할을 유지하며 전반기를 마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팀에 변화가 있을 듯하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반기를 41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마쳤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성적을 두고 “시즌 시작 전에 예상했던 위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선수 구성만 보면 이해가 안 된다"며 "경기력도 이해가 안 되지만, 야구란 원래 그런 것이다. 우리는 아직 매 경기 승리하는 공식을 찾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득점 24위에 그치는 기복 심한 공격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전반기에 운이 좋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MLB.com은 “현재 순위를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좌완 로비 레이같은 FA 선수들이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반기를 마친 이정후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는 나흘간 휴식에 들어가며, 이정후는 오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통해 다시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사진] 루이스 아라에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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