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비판' "손흥민의 위력은 사라졌다" 美 SI 충격 혹평, 월드컵 최악 사례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15 09: 19

손흥민(LAFC)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는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주장 손흥민의 부진을 꼽으며 "예전의 결정력이 사라졌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큰 실망을 안긴 10가지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포르투갈의 16강 탈락, 개최국 미국 주장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부진, 파라과이에 덜미를 잡히며 32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 등 이번 대회를 대표하는 이변과 부진 사례들이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SI는 "한국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립 팬들까지 매료시킬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10년 가까이 한국 대표팀의 심장 같은 존재였다"며 "한국 축구 역사상 그보다 A매치 출전이 많은 선수는 없으며,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까지 단 2골만 남겨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다소 골 침묵이 이어졌지만 월드컵에서 대기록 달성을 노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I는 "손흥민의 위력은 이제 고갈된 것처럼 보였다"며 "기대 득점(xG)을 뛰어넘는 결정력을 보여주던 세계적인 골잡이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통계 전문업체 옵타의 데이터도 근거로 제시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득점 1.05를 기록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며 "이는 이번 월드컵 무득점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기대 득점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7차례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은 단 한 번뿐이었다. 슈팅당 기대 득점은 0.15로 대회 전체 상위권이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후반 선제골을 허용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SI는 "홍명보 감독이 탈락의 책임을 지고 모든 비판을 감수해야 했다"면서도 "하지만 팀의 슈퍼스타였던 손흥민이 이번 여름 평소의 골 감각을 보여줬다면 감독의 운명도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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