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력 필요한 전북 vs 뒷심 절실한 대전...승점 3점 걸린 전주 한판 [오!쎈 프리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21 09: 59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나란히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만큼 전주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전북과 대전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전북은 8승 5무 5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다.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홈에서 다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직전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주도권은 전북이 쥐었다. 점유율 57.2%, 패스 성공률 90.6%를 기록하며 공격을 전개했고 공중볼 경합 성공률에서도 75.9%로 우위를 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무리가 문제였다. 전북은 슈팅 11개,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 내용에서 앞서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대전전의 핵심 과제도 같다. 전북은 홈에서 만들어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인천전 패배를 만회하고 선두권 추격의 동력을 되찾아야 한다.
대전의 상황은 더 절박하다. 대전은 4승 7무 7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직전 울산HD전에서는 먼저 두 골을 넣고도 2-2로 비겼다.
대전은 슈팅 18개를 기록하며 공격력을 보여줬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으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섰지만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고 연이어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공격은 살아났다. 이제 필요한 것은 리드를 지키는 힘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이 전주 원정에서 반등하려면 수비 조직력과 경기 운영의 안정감을 회복해야 한다. 먼저 득점하더라도 상대의 반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최근의 무승 흐름을 끊기 어렵다.
객관적인 전력과 순위, 홈 이점에서는 전북이 앞선다. 전북은 높은 점유율과 안정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대전도 쉽게 물러설 수 없다. 울산전에서 확인한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후반 집중력 문제를 보완한다면 전북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점을 노릴 수 있다.
전북은 결정력 회복이 필요하고 대전은 수비 안정이 절실하다.
기회를 골로 바꾸려는 전북과 잡은 흐름을 끝까지 지키려는 대전의 대결이다. 두 팀 가운데 먼저 약점을 지우는 쪽이 승점 3점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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