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올 연말 다시 한번 격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DSports 103.1 FM'과 'TNT 스포츠 아르헨티나'의 소셜 미디어(SNS)를 인용, FIFA가 올해 안에 어떻게든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피날리시마를 개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피날리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 우승팀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이 맞붙는 대륙 간 '왕중왕전'이다. '유로 2024'를 제패했던 스페인과 '코파 아메리카 2024' 정상에 올랐던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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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원래 지난 3월 27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이란 침략에 따른 카타르 현지의 상황과 CONMEBOL, UEFA 양측이 경기 장소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대회는 최종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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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거대한 서사가 쓰이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매체는 "11월 A매치 기간에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 매우 강력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가 열릴 유력한 장소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이 꼽히고 있으며, 현재 이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NT 스포츠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카미뇨 기자는 "최근 몇 주 사이 대두된 이 아이디어는 두 팀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으면서 완벽하게 부활했다"며 월드컵 결승전이 대회 추진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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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드컵 '라스트 댄스'를 마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계속 입을지가 관건이다. 자칫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다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 무게감은 확실히 떨어질 수 있다.
메시가 그 때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 생활을 이어간다면 라민 야말(19, 바르셀로나)의 격돌이 다시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을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