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수 영입 딱 1명만 가능".. '이라올라 체제' 리버풀, '비홈그로운 제한'에 여름 이적 시장 '비상 사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21 18: 09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노리는 리버풀이 심각한 행정적 난제에 봉착했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올여름 방출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성인 해외(비홈그로운) 선수의 자리가 딱 한 자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25명의 성인 스쿼드 중 최대 17명의 비홈그로운 선수만을 등록할 수 있다. 비홈그로운 선수는 국적과 상관 없이 홈그로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를 뜻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축구연맹(UEFA) 기준으로, 홈그로운 선수는 15세부터 21세 사이에 최소 3시즌(36개월)을 현 소속 클럽, 혹은 같은 축구협회(같은 나라)의 다른 클럽에서 등록 선수로 뛰었을 것에 대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리버풀의 스쿼드는 홈그로운 9명과 비홈그로운 16명을 보유 중이다. 결국 리버풀은 비홈그로운 한도인 17명 중 이미 16명을 채워 기존 선수 방출 없이는 해외 성인 선수 등록은 단 1명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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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리버풀의 해외 유망주 영입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2026-2027시즌 기준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U-21 선수)는 25인 성인 스쿼드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즉 U-21 명단에 포함된 리오 응구모하, 트레이 뇨니, 그리고 신입생 제레미 자케 등은 2005년 이후 출생자다. 비홈그로운 17명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결국 라이프치히의 얀 디오망데(2006년 11월생) 같은 선수는 영입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새롭게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해외 대형 스타들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의 '매각'이 필수적이다. 비홈그로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를 이적시키거나 임대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리버풀은 페데리코 키에사, 엔도 와타루, 알리송 베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코디 각포 등을 이번 여름 안필드를 떠날 수 있는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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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하비 엘리엇, 커티스 존스, 스테판 바이체티치 등 홈그로운 자원들의 입지 역시 불투명해지면서, 리버풀은 방출 작업과 동시에 홈그로운 쿼터 유지라는 이중 과제를 안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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