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미키광수가 10년 전 재개발 빌라를 구매해 몸테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부동산 사장님 밥 사줬더니 대박 난 개그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키광수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한참전에 생겼는데 지지부진한 상태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재개발은 원래 지지부진 하다. 그게 정체성이다. 그거에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거다”고 설명했다.


미키광수는 빌라 구입 과정을 설명하며 “2017년 쯤에 나름 행사를 했다. 그때 방송에서 부동산 업자랑 친하게 지내서 좋은 소스를 받았다는 말이 나오더라. 그걸 보다가 나도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부동산 중개인이 미키광수의 팬이었다고. 미키광수는 “저도 ‘코빅’ 초대권이 나오면 드리고, 손님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드리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미키광수는 “제가 연남동에서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그때 보증금이 1억 8천 정도 됐다. 근데 사장님이 저한테 여기 계속 살 거냐고 물어보시더라”면서 중개인에 매물을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그 근처에 성산역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니까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저도 그날 가서 계약을 한다고 했다. 부동산 사장님이 밥을 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점심을 쏠 줄 알았나봐요. 근데 저도 기분이 좋아서 ‘한정식 가시죠’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미키광수는 “사장님이 얻어먹기가 미안했는지 ‘500만원 깎아주면 바로 계약한다더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2억 5천 5백만 원에 샀다”고 말했다. 평형은 15.6평, 대지면적은 8.57평 수준이라고.
그러면서 미키광수는 “지금 여기를 살면서 제주도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했고, 김구라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몸테크’를 하면서 살고 있는 거네”라고 했다.
실제 계약서를 본 김인만 소장은 “대지 지분이 8.5평이면 괜찮다. 잘 샀네”라며 “서울에서 이정도면 괜찮다. 평타 이상은 한다”면서, 현재 시세에 대해 “지금 6~7억 훨씬 더 한다. 요즘 강북도 전용 84㎡ 분양가가 20억 나오니까. 이거 재개발만 되면..”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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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