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95년 수학여행 최고의 노래는 룰라 '날개 잃은 천사'" ('아는 형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27 10: 12

방송인 이상민이 유쾌한 매력과 엉뚱한 허당미로 주말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민은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미미, 프로미스나인 하영·채영·지헌과 함께 안동으로 배움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상민은 역사 강사 설민석의 "서원이 뭐 하는 곳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당당히 "공부하는 곳"이라며 역사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서장훈, 이재율, 미미, 백지헌과 한 팀을 이룬 그는 도산서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특히 '퇴계 이황이 좁은 완락재에서 잠을 잔 이유'에 대한 퀴즈에 "자느라 뒤척이는 소리에 제자들이 불편할까 봐"라고 자신만의 참신한 해석을 내놓으며 방송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점심시간에는 예능 베테랑다운 입담과 배려심이 빛났다. 안동의 별미인 능이백숙이 등장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얘들아 능이버섯 진짜 맛있는 거야"라며 후배 게스트들을 꼼꼼히 챙겼다. 이어 시작된 수학여행 토크에서는 "95년도 수학여행 때 가장 많이 부른 노래가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라는 뉴스가 있었다"라며 은근한 깨알 자랑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병산서원으로 이동한 미션에서는 이상민의 엉뚱한 허당미가 폭발했다. 사진 속 장소를 추측하던 중 "누가 방금 싼 사람은 없지?"라며 4차원 입담을 선보이는가 하면, 안내 명패를 진지하게 쓰다듬으며 "손끝의 투시 능력으로 장소를 알아내겠다"라고 주장하는 등 날카로운 촉 뒤에 숨겨진 솔직한 예능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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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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