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부활남’ 특별출연에 대사 한줄 없는 이유..백감독 “임팩트 있어야”[인터뷰③]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9.28 18: 01

 (인터뷰②에 이어) ‘부활남’ 백 감독이 작품에 특별출연했던 배우들과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용필름, 공동제작: 슈퍼픽션, (주)와이랩, (주)스튜디오눈길) 백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웹툰 ‘부활남’을 원작으로 하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특히 ‘부활남’에는 배우 김유정이 특별출연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감독은 “분량은 작지만 임팩트는 필요했다. 그래서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다. 임팩트가 있어야했기 때문에 김유정 배우님이 출연한다고 했을때 굉장히 효과적일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에피소드라고 하면 쓸쓸했을것 같다. 인큐베이터만 있었고 마지막에만 잠깐 나오는 것만 촬영했다. 어찌보면 혼자만 계속 물에 잠겨있으셨다. 실제 점성이 있는 물이었다. 그래서 어찌보면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촬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노고 속에서도 대사 한 줄 없었던 것에 대해 아쉬워 하지는 않았는지 묻자 백감독은 “아쉬워 하셨을것 같은데 저는 끝까지 대사는 없어야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형사 역의 정준원, 블랙의 부하로서 독특한 비주얼을 뽐낸 이동휘 등 다른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 이들의 출연 배경을 묻자 백 감독은 “개인적 친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동휘 배우는 개인적 친분으로 멀리 있었던 체육관인데도 흔쾌히 도와주러 왔다. 찍은 분량이 더 많았는데 편집 됐다. 준원 배우도 친분이 좀 있어서 캐스팅 하게 되면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 미주 역의 김성령 배우의 캐스팅 계기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작업했지만, 사실 그 전에도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던 배우다. 언제 한번 작업 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 저도 그런 생각 갖고 있었는데 박사님 역할을 했을 때 잘 맞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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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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