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민주, 전기톱 든 파격 변신..광기 어린 미소까지 '열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9.30 08: 45

 그룹 아일릿(ILLIT)이 10월 26일 컴백을 앞두고 멤버 민주의 파격적인 콘셉트 필름을 오픈했다.
지난 2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아일릿 미니 5집 ‘BREAK EVEN’의 ‘BURNING’ 버전 영상은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상대에게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는 민주의 모습을 담았다. 붉은 머리로 등장한 그는 거침없이 질주하던 중 광기 어린 미소로 자동차에 총을 쏘고, 급기야 차량 지붕 위에서 전기톱으로 차를 반 토막 내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영상에 삽입된 멤버 윤아의 대사는 서사의 몰입을 돕는다. 그는 “민주가 오늘 빨간 불이다”, “그냥 빠른 게 아니라 멈출 생각이 없는 속도다. 그게 다 뺏긴 시간 값”이라고 말한 데 이어 “표정은 완전 웃고 있었다. 후련하게”라며 민주의 해방감을 묘사한다. 배경 음악으로 쓰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모리스 라벨 ‘볼레로(Boléro)’ 연주 역시 점층적인 사운드로 영상의 기묘하고 극적인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서사의 주축이던 ‘관계’에 큰 변화를 맞이한다. 애쓴 만큼 화답하지 않는 상대에게 더 이상 마음을 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통해 습관성 친절로 착각을 유발한 이에게 당찬 경고를 날린다.
아일릿은 10월 5일 티징 비디오와 세 차례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17~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사한 뒤, 26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과 앨범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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