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라2' 고인물 '탑백귀' 멤버들이 신규 '탑백귀' 멤버들과의 유치한 신경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안정현 PD,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지난해 전체 회차 2049 시청률 1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발라드 열풍을 일으켰던 ‘우리들의 발라드’의 두 번째 시즌으로, 더 어려진 평균 17.9세 원석을 발굴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다.

시즌1에 이어 또 한번 시즌2 '탑백귀'로서 심사를 맡게 된 정재형은 시즌1과의 차별점 및 업그레이드 된 부분을 묻자 "시즌1과 시즌2 차별점보다 가장 신경썼던건 시선일거다. 노래를 잘 한다는 사람을 뽑고 싶었던 게 아니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우리의 시선을 가지고 우리가 좋다 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작은 취향일지 모르지만 그런사람을 응원하고 싶다는 게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2에서도 차태현 씨의 독설이 무섭다. 차태현 씨가 느끼는 것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이 하고싶은 말을 대신 해준다는 얘기가 있듯이 차태현 씨가 그 역할 너무 잘해주고 있다. 경림 씨는 엄마처럼 이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 잘 다독여서 위로해주고 그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로 공감할수있게 해줬다"며 "시청률은 다들 걱정한다. 안 하는 사람은 없다. 그건 아마 새롭게 들어온 분들이 책임져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박경림, 주우재, 로이킴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도 "시즌1보다 (시청률) 떨어지면 이분들 때문"이라고 몰아갔고, 주우재는 "그럼 반대로 오른다면 저희 덕이 되는거 아니냐"고 받아쳐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어 박경림은 "'우발라2'는 특히 중간이나 끝이 아니라 처음 기회같은 느낌이 강한 프로그램이다. 누군가의 시작, 처음 누군가의 앞에서 노래 불러보는 출연자 많아서 사회 경험 없는 자기만의 노래를 누군가한테 선보이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너무 나 많은 기회 가진 무궁무진한 그 친구들의 시작을 함께할수있는 기회가 저한테 생겨서 너무 기쁘고 소수의 심사위원 아닌 탑백귀 150명이 그 공기와 그 숨결, 느낌 함께 나누는 굉장히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시즌1에서 시즌2는 어떻게 이런 다듬어지지 않은 옥석들이 있을까 생각 들정도로 더 새롭고 더 귀한 첫발을 내딛는 친구들 많이 나온다. 그게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생각 든다"며 "시청률이 잘 됐으면 좋겠다. 새롭게 합류한 분들이 워낙 잘한다. 이분들 덕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 차태현은 "학부형의 마음이 더 세졌다. 저의 생각을 예전처럼 얘기 잘 못하겠더라. 중간중간 나왔는지는 확인해봐야 할것 같아서 모르겠지만 기본적 마인드는 계속 학부형 마음으로 보다 보니 너무 대견하고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싶더라. 참가자 분들의 업그레이드가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너무 좋아져서 정말 선택하기가 이번에 특히 더 어려웠다는게 프로그램이 나중에 나오면 그 부분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 아닐까 싶다"며 "새로 온 우재 씨, 로이킴 씨가 말이 굉장히 많다. 녹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데 이번주 첫방 보고 판단해서 다음번 녹화때 저것들을 좀 줄여야하나 싶다. 첫방때 보고 판단하겠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녹화는 저것들때문에 아주 많이 늘어지고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개 저격해 폭소케 했다.
정승환은 "제가 12년 정도 전에 SBS 오디션 출신으로 처음으로 많은 분들께 인사드렸었고 작년 시즌1으로 처음 합류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심사위원을 하게 된거다. 작년에도 물론 너무 벅차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임했지만 시즌2 진행하며 완벽하게 적응했다. 시즌1과 차이점이라고 보기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제가 작년 시즌과 올해 녹화 하면서 크게 느낀건 작년보다 어려진 참가자임에도 여전히 발라드라는 장르를 이렇게나 어린 친구들이, 접하기 어려운 시대 음악 불러내는데 새롭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 감동을 여실히 많이 느꼈다. 음악이라는게 발라드라는게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이구나. 어린친구 목소리 통해 그 감동을 받을수있다는게 감격스러웠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작년보다 전체적인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참가자분들에 대해 표를 행사하기 어려웠다. 시청자분들이 방송 보시면 녹화 당시 저희 심정을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다. 정말 다양한 색깔의 수준 높아진 노래들을 감상하시면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 들었다. 저희가 느낀것처럼 현장 분위기가 시청자 분들께 잘 닿는다면 좋은 결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청률은 새로 합류한 세분 몫이 크다는것에 동감하고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2’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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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