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1일 연극 '러브레터' 측은 “최수종과 하희라가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러브레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과 함께 삶과 사랑, 관계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는 오루피나 연출과 이범재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시선으로 작품을 재해석한다.


최수종은 부모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게 살아온 모범생 '앤디' 역을 맡으며, 하희라는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부모의 사랑에 대한 결핍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 역을 맡았다.
최수종은 연극 ‘오이디푸스’의 주인공으로 약 9년 만의 무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러브레터'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특히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가 출연한 '러브레터' 모든 회차를 관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실제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서 배우 대 배우로 만난다는 점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50여 년에 걸친 앤디와 멜리사의 삶과 관계를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두 배우가 어떤 호흡으로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수종은 지난달 25일 모친상을 당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SNS 캡처, 수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