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백패킹을 떠났다.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 테레비’에는 ‘하루 한대 뜨는 배를 놓쳤다..갈곳이 없어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풍자는 굴업도로 향하는 배를 놓쳐 계획에 없던 곳으로 향했다. 그는 "오늘 사실 굴업도를 들어가는 날인데 앞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가 취소돼서 못 들어갔다. 오늘은 제 잘못이다. 제가 너무 늦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길을 잃었다며 지인을 불렀다. 풍자는 "저희 주차하고 있는데 배가 그냥 가버렸다. 탈 수 있는 게 없다. 배편 취소를 해야 하고, 어디를 가야할지 아예 모르겠다. 백패킹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풍자와 지인은 장봉도로 도착지를 바꿨다. 풍자는 급하게 바뀐 일정에도 만족하며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저녁이 되자 풍자는 “최근 두 달 중에 오늘이 제일 행복하다”며 “2, 3개월 제가 조금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제일 행복한 하루”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에) 머리 아픈 일도 많고 힘들었다. 오늘 같은 일이 있기 때문에 또 한 3개월을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약 배를 놓치고 그냥 집에 갔다면 오늘의 소중한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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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풍자테레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