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5년 8개월 만에 ‘편스토랑’으로 KBS에 돌아온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장윤정-도경완이 함께한다. 2019년 ‘편스토랑’ 원년 MC ‘도지배인’으로 활약했던 도경완이 프리 선언 이후 5년 8개월 만에 편셰프로 돌아오는 것. 오랜만에 친정 같은 KBS를 찾은 도경완의 컴백 현장과 함께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VCR 속 도경완은 무려 5년 8개월 만의 KBS 복귀를 스스로 축하하기 위한 셀프 파티를 준비했다. 그는 “오랜만에 지상파”라며 감격하는가 하면 “화면에 원샷을 더 크게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도경완은 지난 5년 8개월 동안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직접 선보였다. 아내 장윤정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기 위한 요리를 준비한 그는 음식 하나를 만들 때마다 아내를 향한 ‘주접 멘트’를 쏟아내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답게 장윤정 역시 남편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에 대해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다. 그런데 나를 만나서… 괜히 짠할 때가 있다”고 털어놓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도경완 역시 아내를 향해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부부 사이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줬다.
짧은 연애 끝에 빠르게 결혼에 골인했던 당시 이야기도 공개됐다. 도경완은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장윤정을 떠올리며 “내게 SOS처럼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가 장윤정에게 건넨 어떤 행동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웃음과 진심이 오가는 가운데 도경완의 유쾌한 입담도 빛났다. 그는 자신을 장항준, 이상순과 함께 연예계 ‘3대 와카남’이라고 소개했다.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라는 의미의 ‘와카남’으로 세 사람을 묶은 도경완은 이내 “장항준 감독님, 이상순 씨는 와카남 탈락이다. 진정한 와카남은 나만 남았다”고 선언해 폭소를 안겼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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