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김윤주가 결혼 12년 동안 아이 없이 살고 있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카카오뱅크’에는 ‘결혼·출산 필수일까? 선택일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호영, 배윤정, 김윤주, 요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김윤주는 결혼 12년 동안 권정열과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윤주는 “그냥 저희가 둘이 성격이 비슷하고, 사람이랑 싸워본 경험이 별로 없다. 다 받아주고 그런 것보다 ‘그냥 그러려니’ 한다. 나도 배려하듯이, 이 친구도 날 배려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후 한 공간에 함께 있는데도 싸우지 않냐는 물음에 김윤주는 “초반 몇년은 거의 셰어하우스였다. 일을 하면 12시쯤 일어나서 새벽 5시에 들어온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니까 만나는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윤주는 “요즘 드는 생각이 둘이 얘기를 하다가 아직 큰 어려움을 안 겪은 것 같더라. 둘이 아이가 있었으면 100%로 싸웠을 것 같다”며 “아이가 있으면 예민해질 수 있고, 깨끗하고 이런 것에 신경을 쓸텐데 둘이 사니까 ‘너가 양말로 산을 쌓았어? 나도 산을 쌓을테야’ 이렇게 살았는데 아기가 있었으면 싸웠을 거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김윤주에 ‘아이 계획이 없었던 건 아니냐’고 물었고, 김윤주는 “저희가 아이를 낳아야 된다는 생각, 혹은 낳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윤주는 “31살에 결혼하고 나서 하루하루 살다보니까 마흔이 넘었다. 돈을 모아야지 생각도 있었고, 아무래도 저보다는 남편이 공연을 하는 거에 있어서 노래 가사가 결혼을 하면 사랑 얘기가 애매한 것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리고 일하는 것에 제가 그런 영향을 주지 않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 것에 있어서 갑자기 애기를 낳아서 노래가 사랑 노래에서 인생 얘기로 바뀌는 게 ‘10CM는 그게 안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제 나름대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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