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h Truck Hijackers(피치트럭하이재커스)와 최제니가 EBS ‘2026 헬로루키’의 ‘8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됐다. 폭발적인 밴드 퍼포먼스와 담백한 포크 음악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두 팀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루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2026 헬로루키’ 20회 ‘8월의 헬로루키의 탄생’에서는 열 팀의 경연을 마무리하고 ‘8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Peach Truck Hijackers와 최제니의 무대가 공개됐다. 두 팀이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로 관객을 사로잡은 순간부터 선정 발표 직후의 벅찬 소감, 무대 뒤 솔직한 이야기까지 담겨 시선을 모았다.
먼저 ‘8월의 헬로루키’에 이름을 올린 팀은 Peach Truck Hijackers였다. 이들은 경연곡 ‘Rubbish’ 무대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서로 눈을 맞추고 웃으며 연주를 이어갔고, 무대를 마친 뒤에도 함께 호흡을 맞춘 순간을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꼽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곡의 완성도와 탄탄한 연주력, 멤버 모두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압도적으로 좋은 무대를 펼쳐 준 팀”이라고 극찬한 뒤 “준비된 루키”라는 말로 이들의 가능성을 응원했다. 진심 어린 평가에 멤버 이세정은 감동의 눈물을 보여 무대의 여운을 더했다.
두 번째 ‘8월의 헬로루키’는 싱어송라이터 최제니에게 돌아갔다. 지난 6월 예선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최제니는 재도전에 나서 경연곡 ‘아침’을 선보였다. 일기장을 한 장씩 써 내려가듯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포크 감성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
강렬한 사운드를 앞세운 밴드들 사이에서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최제니는 자신만의 색깔과 진심 어린 가사로 무대를 채웠다. 화려한 사운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서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최제니의 무대에 대해 “자기만의 이야기와 어법으로 포크 음악을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강한 설득력과 매력을 지닌 루키”라고 평가했다.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로 진정성을 전한 무대가 심사위원의 호평으로 이어지며 재도전의 의미를 더했다. /kangsj@osen.co.kr
[사진]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