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후 건강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11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글을 올리고 "이십대로 돌아가 딱 하나만 조언할 수 있다면, 잘 먹고 잘자라고 .. 할래요... 그걸 놓쳐서 건강 회복하는데 장장 5년을 보내고 있는 저입니다... 허허"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들 비슷하죠? 제일 바쁜 삼십대를 통과하고 있잖아요. 일 할 시간은 어떻게든 내면서, 밥 먹을 시간은 제일 먼저 줄이는 날이 있는데 전 오늘도 그랬어요 .. 강아지들 병원과 미팅으로 하루 일과를 부지런히 잡아두고 정작 나를 챙기는 일은 맨 뒤로 밀려 있는 날이었죠. 예전의 저라면 이런 날 아아 한 잔으로 버텼겠죠?"라고 돌이켜 봤다.

이어 "제 20대를 돌아보면, 잘 먹고 잘 자는 것보다 다른 것들을 우선 했던 날들이 정말 많았네요. 하고 싶고, 해야했던 일들 사이에서 저 하나 갈아넣는 게 가장 쉬운 선택이었으니까요.. ㅎㅎ 한 번 건강이 무너지고 나서야 잘 먹고, 잘 자는 건 절대 미루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드랬죠"라고 과거를 반성했다.
이솔이는 "규칙적인 시간에 좋은 음식을 먹고, 양질의 수면을 하는게 건강을 위한 회복의 기본이라는 건 모두 알고 있잖아요 ..? (실천이 어려울 뿐) 그래서 바쁜 일과 중에 똑똑한 식단을 챙길 수 있는 단쉐는 제게 비상식량이 아니라 생명줄 같은 식품이랍니다. 매번 차려 먹을 수는 없는 현실을 인정하되, 간편하게 챙길 선택지가 곁에 있어야 하니까요"라고 바쁜 상황에서는 단백질 쉐이크라도 챙겨먹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여성암 투병 사실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수술과 항암을 마치고 정기 검진 및 약물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솔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