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값'으로 뜨고 '조폭'으로 무너진 조세호, ♥정수지가 살렸다..부창부수 개그감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13 11: 04

조폭 연루설로 활동이 눈에 띄게 뜸해진 방송인 조세호를 일으킨 건 다름아닌 아내 정수지였다. 모델 출신이지만 남편의 개그감에 필적하는 SNS 활동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세호의 아내 정수지는 지난 11일 '조세호 발각시 계폭'이라는 이름의 SNS 계정을 개설했다.
조세호가 알게 될 경우 '계폭'(계정 폭파)라는 살벌한 소개 속에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 됩니다', '계정 존속을 위한 협상 진행 중'이라는 설명은 유쾌함을 더했다.

이러한 소개 속에 SNS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에 걸쳐 게시물은 7개가 올라왔다. 많게는 100만 뷰, 적게는 10만 뷰를 기록하면서 각 게시물이 '일당백'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게시물에는 조세호의 일상이 담겼다. 생일 축하 파티에 감격한 조세호부터 일자리를 잃고 전업주부가 된 조세호, 기타를 치는 조세호, 절친의 결혼식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조세호 등이 담겼다.
당초 해당 계정의 운영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후 정수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수지는 정체를 들킨 듯 조세호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고, '계정 존속을 위한 협상중', "계정 운영은 조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채널 이름은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이예요"라는 설명을 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단 이틀 간의 SNS 활동으로 조세호는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말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현재는 넷플릭스 '도라이버'에만 출연 중이기 떄문이다.
정수지의 이러한 SNS 활동은 조세호의 앞선 활동과 비슷하다. 조세호는 '꼴값' SNS로 주목을 받았다. 주로 사랑에 관한 그의 짤막한 생각을 덧붙인 글들이다.
"눈 깜빡일 시간에 너 한번 더 보고 싶다…….", "오늘도 어깨운동 열심히 할게. 너 좀 더 편하게 기댈 수 있게…", "그대가 하늘에 떠 있는 해라면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대가 하늘에 떠 있는 달이라면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등 주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듯한 표현들이 주를 이루는 모양새. 이는 '럽스타그램'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전혀 아니었고, 수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도 반응을 보이면서 조세호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정수지는 '꼴값'은 아니지만 유쾌한 개그감으로 남편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는 부분에서 인상적이다. '꼴값'으로 주목 받은 조세호가 아내의 SNS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그리고 정수지는 계정 폭파 없이 SNS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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