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속 인디밴드 ‘인디아레드’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끈끈한 팀워크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취향 Zero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완벽한 그의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의 취향 저격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인디아레드’는 이은채가 보컬 ‘수’로 활동하는 인디밴드다. 기타리스트 박호야(김누림 분), 베이시스트 김동우(유신 분), 드러머 류(박재현 분)는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뭉친 친구들로, 서로 다른 개성만큼이나 탄탄한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은 이은채의 비밀스러운 밴드 활동을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는 열정적인 연주를 펼치고, 무대 밖에서는 티격태격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먼저 김누림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기타리스트 박호야 역을 맡았다. 무대 위에서는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지만, 멤버들 사이에서는 군대 문제로 놀림을 받는 막내다. 당당한 모습과 허술하면서도 귀여운 막내미를 오가는 반전 매력이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권도혁의 이복동생 권도연(김승희 분)과 우연히 마주친 뒤 계속해서 얽히게 되면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신은 이은채와 동갑내기 친구인 베이시스트 김동우로 분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무대 위에서는 와일드한 연주 스타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평소에는 이은채를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한 친구로, 의도치 않게 권도혁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흥미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유신은 오세영과 자연스러운 절친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 예정이다.
박재현은 과묵하고 차분한 드러머 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지만 막장드라마를 볼 때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애청자로 돌변하는 반전 캐릭터다. 특히 고구마형 주인공보다 사이다형 여자 주인공을 선호하는 류는 권도혁과 이은채의 관계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다. 두 사람의 로맨스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바라보는 류의 엉뚱한 면모가 웃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김누림, 유신, 박재현은 오세영과 함께 ‘인디아레드’로 뭉쳐 음악으로 이어진 네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밴드 멤버로, 무대 밖에서는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로 활약할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유쾌한 호흡 역시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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