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디파' 파이널 4인 확정…바다·백구영·베이비주·캐스퍼, 왕좌는 누구 품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14 16: 04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대망의 파이널 진출자 4인을 최종 확정하고,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파이널에서는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 등 대한민국 최고의 디렉터 4인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놓고 피 말리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앞서 지난 13일 티빙(TVING)에서 독점 공개된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서는 치열한 배틀 끝에 인규가 아쉬운 고배를 마셨고, 바다와 백구영이 극적으로 살아남으며 최후의 4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안무가의 플레이어적 능력뿐만 아니라 '디렉팅 역량'을 전면에 내세워 매회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온 4인의 필승 무기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홍일점' 바다, '스우파2' 이어 '스디파'까지…Mnet 최초 '2관왕' 대기록 쏠릴까
파이널리스트 중 유일한 여성 안무가인 바다는 '스우파2' 우승에 이어 '스디파'까지 제패하며 Mnet 댄스 시리즈 사상 최초의 '2관왕'에 도전한다. 이미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바다는 첫 미션에서 대표작 'Smoke'를 인규에게 빼앗기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진 맞대결에서 인규를 완벽히 꺾고 역전승을 거두며 단숨에 독주 체제를 갖췄다. 특히 독한 완벽주의와 두 차례의 '라스트 스테이지: 24H'를 모두 뚫어낸 미친 승부근성은 그녀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게 만드는 이유다.
# '관록의 24년 차' 백구영, '스맨파' 세미파이널 탈락 한(恨) 풀고 첫 우승 잔 들어 올릴까
K-POP 퍼포먼스의 살아있는 역사 백구영은 노련한 연출력과 깊은 관록으로 파이널에 안착했다. 타이틀 시퀀스 메인 디렉터 낙점부터 바다와 합을 맞춘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 속 화제의 '딱밤춤' 탄생까지, 그가 보여준 완성도 높은 디렉팅은 매 순간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4년 전 '스트릿 맨 파이터' 당시 세미파이널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경험했던 그이기에, 이번 '스디파' 파이널 무대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오랜 내공을 바탕으로 마침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육각형 MZ 디렉터' 베이비주, 젊은 감각과 미친 완성도…가장 먼저 파이널 직행
젊은 감각과 아이코닉한 연출을 자랑하는 베이비주는 명실상부 '육각형 올라운더'다. '1:1 시그니처 400' 미션 승리에 이어 '브랜드 퍼포먼스 필름' 미션에서는 "완제품이자 완성된 광고를 찍어왔다"라는 심사위원단의 극찬 속에 최종 '무브먼트 디렉터'로 선정, 가장 먼저 파이널 티켓을 쥐었다. 26회 왁킹 대회 우승이라는 압도적 실력에 더해, 연습실에서 "다시"를 무한 반복하는 '맑눈광' 면모로 '다시 귀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구축한 그가 파이널 무대마저 집어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9:0 굴욕 딛고 일어선 조명 천재' 캐스퍼, 역대급 반전 드라마 완결 찍나
캐스퍼는 '스디파'가 재발견한 최고의 스토리를 가진 디렉터다. 초반 백구영과의 1:1 안무 쟁탈전에서 9: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지만, 기적 같은 라스트 런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조명과 무대 장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조명 천재'라는 독보적 타이틀을 얻었다. 카메라 동선까지 직접 설계하는 집요함과 큐브 퍼포먼스 등 역대급 명장면을 쏟아내며 당당히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캐스퍼가 우승이라는 완벽한 반전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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