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40대의 후회 “어릴때 로코 더 많이 할걸..젊음 오래 유지하고파”[인터뷰④]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15 13: 35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김영광이 로맨스 연기를 더 많이 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뉘늦은 아쉬움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를 충전해줘’ 주연 배우 김영광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

‘나를 충전해줘’를 통해 오랜만의 로맨스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던 김영광은 차기작 역시 로맨스 장르인 ‘조련의 여왕’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로코 필모를 이어간다. 이 역시 생기를 유지하기 위함이냐는 질문에 김영광은 “로맨스물을 또 하게 됐는데, 조금만 더 나이 먹으면 로코 안들어올것 같아서..”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 스스로 생각했을 때, 로코는 조금 통통 튀는 느낌에서 오는건데 아이같은 부분도 필요하지 않나. 그런게 없어지고 나면 로코는 하기 힘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면서도 “몇살까지 로코를 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건 잘 알수없다”고 전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든 김영광은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작품을) 더 많이 할수 있었을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보는데, 얼마전에도 어디 홍보차 갔다가 데뷔 20주년 얘기를 하시더라. 제 생각엔 한 12년 정도밖에 안 지난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라며 “그냥 12년 정도로 줄여서 기사 내주시면 안되냐”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조금 더 오래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 무게감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생기지 않겠냐. 그러고 싶지 않다”라고 진심어린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젊어지려 노력하느냐”는 농담어린 질문이 나오자 김영광은 “요즘 진짜 열심히 운동 하고 있고 체력 키우기 위해서 노력한다. 아침에는 굉장히 체력 좋았다가 저녁 되면 떨어지지 않나. 그걸 잘 유지하고 싶어서 운동 진짜 열심히 하는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간 장르물에서 액션을 하다가 오니 몸이 편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맞다. 예를들면 재벌 3세의 좋은점은 운전도 해주고 다 갖다주고 손짓만 해도 다 들어주고. 이런점이 참 좋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릴때 로맨스를 더 할 걸’ 후회되기도 하냐는 질문에 김영광은 “로코를 하다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커졌다. 악역을 하고 싶고 더 기존의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되는 그런것들 하고 싶어서 악역을 쭉 했는데, 물론 악역도 좋았다. 제가 하는 악역이 제 나름대로는 악인 같다고 느꼈다. 그런데 악인을 계속 하다 보니 사람이 너무 차분해지더라. 원래 말이 없는데 말이 더 안 나오고. 그러다 로코를 제안 받았는데 꼭 해야겠다 싶더라”라며 “악역을 쭉 해오고 나서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어릴때) 로맨스 더 많이 할걸’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차기작 ‘조련의 여왕’을 통해서 보여줄 매력에 대해서는 “재벌이라고 확 재벌처럼 나오진 않는다. 약간은 백호랑은 올곧고 정직하고 그런 캐릭터지 않나. 근데 이번에 차기작에서는 그렇게 올곧고 올바름보다는 약간 나쁜 남자 느낌”이라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도 밝은 작품을 이어나갈 계획이냐는 질문에 “제가 그렇게 하고싶다고 해서 그걸 다 정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도 좋은 기회가 온다면 상반 되는 캐릭터라도 하고 싶고, 로맨스가 또 들어왔는데 잘맞는다고 생각하면 로맨스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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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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