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가 동부이촌동 수입상가 지하를 돌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15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82세 선우용여가 사는 동네 ‘이촌동’, 60년 단골 코스 최초 공개(수입상가, 맛집, 부동산)’란 영상이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오랫동안 동부이촌동을 살았던 사람답게 이곳에 대한 역사나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의 역사 또한 잘 알고 있었다.


수입상가의 경우 옛날 명품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앞서서 해외 제품을 수입해오던 곳이었다. 그 중 명품 브랜드 의류를 직접 수입해 파는 가게에 들어간 선우용여는 자신을 냉큼 알아본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은 빨간색 옷을 집어들더니 “빨간 백 좋아하니까 빨강”이라며 바로 선우용여의 취향을 맞혔다. 바로 이곳은 선우용여 남편의 단골 가게이며, 선우용여의 선물 구매처였다.

선우용여는 “난 이런 거 잘 몰라. 우리 남편이 이런 데 데리고 와서 사줬지”라며 쑥스러워했다. 선우용여는 “그때 남편이 그 가방을 사오고 나한테 엄청 혼났다.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데”라며 새빨간 가죽 백에 대해 언급했다. 사장님은 “그거 엄청 싸게 산 거다. 그게 백화점 가면 얼마나 비싼데”라며 괜한 생각을 무질렀다.
사장님은 “야해야 해. 빨갛거나 야하거나”라며 선우용여를 위해 100만 원 짜리 독특한 후드 니트를 추천하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우리 남편이 돌아가신 지 어느덧 11년 됐다”라며 남편에 대한 추억에 잠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선우용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