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뒤에서 이랬다니..김혜자 "밤새 연구, 예쁘다고 그냥 되는 거 아냐" ('문명특급')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15 21: 11

 배우 김혜자가 후배 한지민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재재 씨 인터뷰를 참 잘하네... 정말 사회자가 재밌다...진짜 사회 잘 봐요... 근데 좀 오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혜자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홍보를 위해 출연해 재재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평소 배우 윤여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혜자는 최근 잦은 방송 출연에 대해 "요즘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지겹게"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재재가 "반갑고 좋다"고 하자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특히 김혜자는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을 유심히 바라보며 "카메라맨들, 스태프들을 본다. 요리조리 각도를 잡는다. 대사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뭐든지 쉬운 게 없다. 쉽게 얘기하면 안 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이들의 수고를 강조했다. 이에 재재가 "말 한마디 신중하게 하겠다"고 하자 김혜자는 "그건 마음대로 하셔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재재를 향해 "이 사람이 참 잘하는구나 싶다"며 진행 실력을 칭찬했다.
이후 김혜자는 후배 배우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한지민을 언급했다. 그는 "한지민 진짜 열심히 한다. 어떨 땐 혼자 연구해도 알 수 있다고 할 정도"라며 "걔는 잠을 줄여가면서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예쁘고 그런 배우들은 그냥 되는 줄 알죠?"라며 "밤새서 그런 사람들이 노력한다. 얼굴 예뻐서 그냥 됐지? 아니다. 얼굴이 예쁜데 못하면 더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치열한 노력을 알아달라는 진심 어린 이야기였다.
김혜자는 함께 자리한 후배 배우들에게도 "더 노력해야 한다. 배우는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게 좋다"며 조언을 건넸다. 특히 "아프지 않고 잘하려는 건 멍청하다. 아픔을 딛고 날개를 펼치는 것"이라며 "아픈 건 당연하다. 고통 없이 연기를 잘할 수 없다. 나도 많이 아팠다. 안 아프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이어 "속도가 빠르면 고꾸라진다.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나. 고생 끝에 보람이 더 큰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한편 김혜자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로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최근 건강 우려 속에 영화 무대인사를 취소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특유의 재치와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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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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